"대진디엠피 내년엔 더 좋다" … 매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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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부품 제조업체인 대진디엠피가 내년에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27일 대진디엠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 수준에 부합한 데다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원경희 연구원은 3분기 실적과 관련,"LED 부문의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프린터쪽의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다"며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높은 21.8%에 달해 고수익 구조가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대진디엠피는 3분기 매출액(1백8억원)과 영업이익(23억원)이 전 분기보다 각각 13.6%와 4.0%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46.7%와 37.0%씩 늘어난 규모다.
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것처럼 삼성전자로부터의 프린터 및 카트리지 매출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프린터 매출 특성과 프린터 누적 판매 대수에 연동되는 카트리지 매출 특성에 비춰 삼성전자에 대한 프린터 부문 매출은 내년에도 30%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