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증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27일 현대증권은 최근 주가 하락과 수출급락위험 감소와 고용개선 등 펀더멘탈 일부 개선을 반영해 종전 비중축소이던 증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올린다고 밝혔다.종합주가지수 800P를 기준으로. 현대는 긍정적 요인으로 미국 경제 장기침체 위험이 줄어들고 중국 역시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한국 수출 둔화세가 지속되더라고 급락 위험은 줄었다고 지적했다.고용개선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소비침체 하락세가 멈출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 부정적 요인으로 IT경기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점 불확실성이 높은 점과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인플레 우려 증대 그리고 위헌 판결이후 부동산 가격 하락 위험 등을 꼽았다. 현대는 경기회복에 대한 징후들이 보다 분명해지기를 기다리기를 권고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조정했다.3개월 기준 지수예상 변동 범위로 750~900P를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