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26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업계 채널에 따르면 현재 17인치 모니터용 LCD 패널의 경우 160∼170달러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또한 패널가격 하락에 의한 의미 있는 물량증가 징후가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어 LG필립스LCD 실적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만일 패널가격 하락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에 상당기간 영업적자가 불가피 할 것으로 추정. 한편 32인치와 37인치 LCD TV가격이 적어도 1,499달러 이하로 형성될 때 LCD TV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32인치와 37인치 패널가격이 각각 496달러, 546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3분기말경에 32인치, 37인치 LCD TV의 소매가격이 각각 1,200달러∼1,400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LCD TV의 본격적인 수요증대는 내년 4분기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하회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