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문제를 주제로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와 국내 CEO들간 합동 포럼이 열렸다. 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은 25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70여명의 국내외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IGMF-IGMP 조인트 미팅'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지금 북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징크 씨티은행 서울지점 대표,트레버 불 AIG보험 사장,마이클 리드 프랭클린 템플턴 사장,빌리 미첼 BP코리아 사장,조제프 홀라박 하이네켄 코리아 사장 등 12명의 주한 외국인 CEO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강권석 기업은행장,이상윤 농심 사장,서영길 TU미디어 사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 CEO들과 남북문제에 관한 자유토론을 벌였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