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만에 대규모 수출계약건등 잇따른 수주계약이 예정돼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또 3분기 실적 또한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앵커1) 먼저 현재 진행중인 대만의 대규모 계약건부터 설명해주시죠? 코스닥의 우량 알짜 회사.. 에스티아이. 에스티아이는 대만의 LCD 1위업체인 AUO사에 1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진행중이다. 지난번 대만의 LCD 3위업체인 CPT사에 107억원의 공급계약에 이어서 이번 계약은 신규 수주건으로 현재 마무리단계에 와있다. 이번 100억원대 수주건은 4분기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밖에 국내에서도 삼성의 탕정에 소니 LCD라인 설비와 LG 파주의 라인 설비구축과 관련해 200억원대의 발주가 올해말로 예정돼 있다. 이처럼 대규모 국내외 수주계약건에 대해서 에스티아이 노승민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 노승민 에스티아이 대표 이처럼 에스티아이가 현재 국내외업체로 부터 수주계약을 받아논 규모는 650억원에 달하고, 올해말까지 최소 800-900억원까지 수주총액이 불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앵커2) 에스티아이는 9월까지 누적매출과 3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하던데 잠정치는 어떤가? 에스티아이의 올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은 4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7%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 영업이익도 31억5천만원으로 6억3천만원에 불과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00%나 급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3분기만 실적을 놓고 보더라도 매출액은 232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상반기 전체 영업익이었던 10억원에 비해서도 배이상 급증한 수칩니다. 무엇보다 눈여겨봐야될 부분이 상반기까지 영업이익률이 3.9%로 다소 부진했다면 3분기만 영업이익률이 9%대로 껑충 뛰어올랐다는 점이다. 이부분도 노승민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 (노승민 에스티아이 대표) 따라서 올해 예상매출액인 720억원과 6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보다 2-3배이상 늘어나는 것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3 매출 320억, 영업익 21억) (앵커3) 에스티아이의 특징적인 부분이 바로 수출부분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인거 같은데? 에스티아이는 지난해 수출비중이 1%미만으로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하지만 올해 대만과 중국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수출부문에서만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등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매출의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구요. 특히 대만사무소를 지사로 승격시키는등 영업활동을 강화해 내년엔 수출비중을 40%대까지 끌어올릴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수출분야도 노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 (노승민 에스티아이 대표) 이처럼 에스티아이는 실적급증에 따라 고배당정책도 검토하고 있다. 매년 액면가대비 10%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었는데, 올해는 이익급증에따라 최소 10%이상에서 그 배이상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는게 회사 방침이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