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유가 급등으로 미국 증시가 폭락한 데 따른 부담으로 시장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9시 12분 현재 삼성전자가 2.27%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SDI 3.29% LG전자 3.05% 등 IT 종목 중심으로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선물지수도 0.4 포인트 이상 현물 지수를 밑돌면서 4백원원 넘게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지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를 제외하고 외국인과 기관 모두 주식 처분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실적 발표를 앞둔 하이닉스만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