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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7 이슈앤이슈] 환율급락 '난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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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환율 움직임이 삼상치 않습니다. 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는데 환율 하락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차기자, 최근 환율 움직임은 어땠나요? [기자] 지난 주말 원달러환율은 연저점인 1140.3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뉴욕장에서 역외NDF환율은 1140.50원까지 하락하며 현물환 기준으로 환산하면 1138.50원까지 밀렸습니다. (꺽은선) | | 1188 | | | 1170 | | | | 1147 | |1140 1140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4/9 5/12 7/13 8/2 10/22 원달러환율 하락은 엔달러가 107엔대까지 떨어지는 엔화강세에서 비롯됐지만 미국 재정적자와 경상적자의 쌍둥이 적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에서의 자본유출이 나타나면서 달러 약세가 심해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씨지) (환율하락배경) -일본경기회복 엔강세 -미국 쌍둥이적자 심화 ->미국시장 자본 유출 -미경기악화 달러약세 특히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 3대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달러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원화환율의 추가 하락이 우려됩니다. 만일 환율이 1130원대로 진입하면 2000년 11월17일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고 그럴 경우 앞으로 목표치는 IMF이후 최저치인 2000년 9월4일의 1103.80원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앵커] 환율하락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인데 이렇게 환율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기자] 지금 우리 경제를 주도하는 수출에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떨어지면 수입물가 하락으로 물가가 안정되는 장점도 있지만 수출이 주도하는 우리 경제는 기업이익과 경기성장에 악영향을 미쳐 경기 침체 우려감이 더 커집니다. (씨지) (환율하락영향) -수입물가하락 물가안정 -수출기업위축 수출타격 ->수출주도기업 이익악화 ->경제성장률 하향 우려 일부 전문가들은 환율의 방향성보다 변동폭이 문제라고 지적하는데 우리 외환시장은 그동안 역외시장을 통한 재경부의 환율 개입이 있었기 때문에 이부분이 무너질 경우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앞으로 더 강화될 환율 하락압력 앞에서 재경부가 어떤 전술을 구사하면서 환율방어에 전력할 것인지에 따라 단기간의 환율 등락폭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엔화강세도 환율의 중요한 변수로 보이는데 일본의 움직임은 어떤가? [기자] 최근 엔화 가치가 상승에 따라 일본 금융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실제로 행동에 옮길 가능성보다 미국과 정치적 문제 때문에 시장개입은 미국 대선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씨지) (일본 엔강세 대책) -경기둔화우려 개입표방 -6개월 저점 106엔 기준 -103엔 진입,시장 개입 -100엔대 추가하락 가능 일부 외환투자전략가도 현 수준에서 실제로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달러당 103엔을 돌파하면 개입이 시작될 것이라 점쳤습니다. 한편 사카키바라 전 일본 재무성 국제금융차관은 "미국의 경기부진 우려로 달러가치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일본당국은 달러 환율이 100엔대에 이를 때까지는 기다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앵커] 중국도 위앤화 절상과 금리인상이 예상되는데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은 어떤 수준인가? 그리고 이런 상황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자] 중국경제가 3분기에도 9%가 넘는 고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중국 성장세 둔화가 세계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는 꺽였지만 과열을 우려하는 시각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중국 경제가 사스 충격을 극복한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으로 추정되며, 9월 물가상승률도 5.2%로 4개월 연속 5%이상을 기록해 인플레 우려가 심화됐습니다. (씨지) (위안화 절상영향) =단기 수출가격하락->수출 증가 =장기 성장둔화->수출수요감소 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과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시나리오별 긴급대응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위안화 절상이 단기적으로는 수출가격의 하락을 가져와 대중국 수출이 증가할 기회를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성장둔화와 수출수요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하락, 즉 원화 강세-달러화 약세가 계속된다면 우리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까? [기자] 증권업계에 따르면 달러화 약세는 국내 주식시장에 두가지 상반된 효과를 미칠 전망입니다. 우선 글로벌 자금이 미국시장에서 빠져나와 이머징 마켓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시장으로 외국인 매수를 끌어들이는 긍정 효과가 예상되지만 수출 관련주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씨지) (환율하락 증시영향) -국제자금 국내증시유입 -수출관련주 수익성악화 -항공 음식료 제지 호전 -수출감소->성장률 감소 전체적으로는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수출감소가 성장위축을 가져와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출기업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원재료 등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음식료, 항공, 제지업종 등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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