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가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말 1백여개였던 서비스센터를 올해 들어 1백15개로 확충했고 연말까지 1백2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오는 12월까지 전 직원이 서비스센터에서 일일도우미로 일하며 고객들의 반응을 점검키로 했다. 모토로라코리아 개인통신사업본부 진정훈 사장은 "그 동안 국내 경쟁사들에 비해 서비스센터 수나 서비스 품질에서 뒤진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하지만 올해는 관련 투자비를 예년의 4배 이상으로 늘리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서비스의 질이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