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3일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윤팔병.박성준.손숙) 삼선교점에서 '현대모비스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열고 전사적으로 모은 재활용품 3천여 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 양궁단의 김경욱 선수도 지난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입었던 유니폼과 활시위 세트, 훈련복 등 20여 점을 기증했다고 회사측은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재활용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왔으며 올 상반기에도 거북선 모형 등 2천여 점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또 작년 5월부터 `아름다운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 봉사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급여의 우수리를 모은 `모비스 기금'으로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장수모비스 등 중국 법인들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봉사활동을 펴최근 현지 언론에 크게 보도되기도 했다고 현대모비스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