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오늘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충청지역의 건설경기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 재경위의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도 수도이전의 로드맴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연사숙기자? 기자)) 정부는 오늘오전 긴급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충청지역의 건설경기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자유구역이나 공공기관 지방이전, 그리고 지역특화발전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책들은 그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신행정수도의 건설이 본격화 되는 때는 2-3년 후이기 때문에 당장 경제운용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회 재경위의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신행정수도 이전의 로드맵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계안 열린우리당 의원은 “기업도시 건설이나 중앙부처의 충청지역 이전 구상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기업도시 지원책을 위해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예외규정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도 “건설경기가 내년이 더 어려울 것”이라며 “부동산정책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오늘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외국환평형기금의 운용과 관련된 문제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은 "정부가 외평기금을 운용함에 있어 NDF 등의 선물환시장에 참여해 직접 거래를 한 것은 현행 외국환거래법상 외평기금 운용의 범위를 일탈한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은 "외환시장 개입이 재정경제부에서 한국은행으로 이관돼 물가정책과 조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환율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