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안 "신행정수도 이전, 대안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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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이전이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사실상 백지화 된 가운데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계안 열린우리당 의원은 국회 재경위의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행정수도 이전의 로드맵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기업도시 건설이나 중앙부처의 충청지역 이전 구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성장기반이 취약한 지방은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의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또 "지역간 교류와 연계발전을 통한 협력적 국토기반을 구축하고 지역혁신을 중심으로 한 자립적 지방화를 통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과 상생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해본 결과 2030년까지 40만명에 가까운 고용창출과 수도권지역의 환경비용 절감액이 연간 1천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