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양적인 팽창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들의 프라이빗뱅킹(PB)은 대형 외국사와의 경쟁을 위해서 역량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000 기자입니다. [기자]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는 부족하다. 은행들이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밝히고 있는 국내 프라이빗 뱅킹의 현 주소입니다. (CG1) PB VS. VIP뱅킹 PB고객 VIP뱅킹고객 수신금액 10억원이상 0.3~1억원 수신액 48조5천억원 141조원 서비스 자산관리 단순우대 한국은행은 국내 프라이빗 뱅킹은 단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VIP뱅킹과 프라이빗뱅킹의 구분이 모호하다고 지적합니다. (CG2) 국내 VS. 해외 PB 수익구조 (파이차트, 단위%) 국내 PB 해외PB 예대마진 80 35 수수료수익 20 65 또 예대마진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부가가치 창출도 선진국과 비교해 미흡한 상황입니다. (CG3) 국내 프라이빗뱅킹 과제 -명확하고 합리적인 경영전략 수립 -종합자산관리시스템 확대 구축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투자자문업 겸업 허용 필요 한국은행은 걸음마 단계의 프라이빗뱅킹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은행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정부는 투자자문업을 겸업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지난 2000년, 돈이 된다며 너도나도 할 것이 뛰어들은 프라이빗 뱅킹. 하지만 한은은 선진 외국은행을 흉내내는 수준만으로는 본격적인 경쟁이 어렵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와우TV뉴스 000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