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새영화] 그때 그 남자들과 3色 사랑 'S다이어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권종권 감독의 로맨틱코미디 '에스 다이어리'는 한 여성이 10년 동안 세 남자와 갖는 연애담을 다뤘다.


    여주인공 나지니(김선아)의 남성편력을 중심으로 사랑과 섹스에 관한 남녀간의 가치관 차이를 묻는다.


    나지니의 심리적 변화를 이끄는 이야기구조에서는 취약성을 드러내지만 재치있는 에피소드들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나지니의 상대역들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성형들이다.


    성당에서 만난 오빠(이현우),대학 선배(김수로),연하남(공유)은 사랑의 밀어로 그녀를 유혹하곤 떠나 버린다.




    여주인공은 사랑과 섹스(욕망)를 동일한 것으로 여겼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았다.


    남자들에 대한 그녀의 복수극도 '여성이 피해자'라는 인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녀의 눈에 비친 세 남자는 하나같이 두 얼굴의 소유자다.


    그러나 종반부 남자들이 그녀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하는 장면이 제시되면서 이런 시각을 뒤집는다.


    비록 실패한 연애라 해도 사랑의 순간은 남녀 모두에게 진실한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결국은 여주인공도 이같은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남성에 대한 나지니의 시각 변화에 대한 동기 부여가 없다.


    그녀가 데이트 비용을 과거의 남자 파트너에게 청구한다는 식의 복수극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나지니가 스스로 사랑의 진실을 깨닫게 되는 과정도 감독의 관점에서 NG 모음을 보여주듯 일방적으로 제시될 뿐이다.


    한 여성이 세 남자와 갖는 성적 체험이란 플롯은 기본적으로 1977년 개봉된 영화 '겨울여자'와 동일하다.


    '겨울여자'의 이화는 첫사랑에 실패한 뒤 결혼과 상관없이 남성 편력을 했고 그녀의 삶에는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러나 나지니의 연애 실패는 단순히 성장 과정으로 유머러스하게 그려진다.


    특히 나지니가 섹스 파트너의 어머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욕조 거품 속에 숨거나 성직자가 된 첫 애인에게 비아그라를 먹이는 모습 등은 관객의 허리를 꺾어 놓는다.


    딸의 초경을 기념해 연애 일기장을 선물하고 성장통을 묵묵히 지켜보는 어머니(나문희)는 개방된 성문화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22일 개봉,15세 이상.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보이드 "신인상 타면 전원 스카이다이빙"…가요계에 출사표

      5인조 신인 남성 밴드 보이드(V01D)가 신인상을 노린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SA HALL에서 보이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0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정지섭은 "2026년 밴드 팀으로서 신인상을 거머쥐고 싶다"며 "신인상을 타게 되면 멤버 전원이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 또한 팬 추첨을 통해 직접 악기 레슨도 해드리고 싶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한 차례 데뷔 경험이 있는 그는 "어젯밤 너무 설레 잠을 잘 수 없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IX(아이엑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보이드는 평균 신장 183cm의 압도적인 피지컬뿐만 아니라 화려한 이력으로도 주목받는다. '스틸하트클럽' 출신 조주연과 케빈박(미국 포모나 칼리지), 신노스케(일본 릿쿄대) 등 글로벌 브레인들이 뭉쳤다. 케빈박은 "멤버들 배경과 문화, 음악 취향과 전공이 모두 다르지만 이상하게 정말 잘 맞고 합이 좋다"며 "오래 활동하며 우리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멤버들의 캐릭터 역시 뚜렷하다. 신노스케는 자신을 "베이스 같은 인간이지만 반전 매력이 있다"고 소개하며, "주연 형은 해맑은 강아지 같지만 엉뚱하고, 유찬 형은 순한 외모와 달리 파워풀한 드럼 실력을 갖췄다. 지섭 형은 시크해 보여도 사실 매우 섬세하다"고 팀원들의 매력을 짚어냈다.데뷔 앨범 '01'의 타이틀곡 'Tug of War'는 탄탄한 연주력과 벅차오르는 감동이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ROCKROCK(락락)', 'The One'(더 원), 'LUNA'(루나)' 등 보이드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4곡이 수록됐다. 막내

    2. 2

      '비주얼·실력' 다 잡았다…보이드, 밴드신에 도전장 [종합]

      "보이드는 공허라는 뜻인데,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빈 공간을 우리만의 소리로 채워드리고 싶습니다. '01'이라는 표기처럼 모든 분야에서 넘버원(No.1)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5인조 남성 밴드 보이드(V01D)가 가요계에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음악적 본질에 충실한 연주 실력은 물론,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운 '완성형 밴드'의 등장을 알린 이들은 "2026년 신인상을 거머쥐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SA HALL에서 보이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0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IX(아이엑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보이드는 송유찬(드럼), 조주연(보컬), 정지섭(기타·보컬), 케빈박(키보드·보컬), 신노스케(베이스)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보이드는 결성 단계부터 '모델급 피지컬'로 화제를 모았다. 평균 신장 183cm인 이들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팀명에 담긴 숫자 '01'처럼 '최고(No.1)'와 '처음'의 의미를 동시에 지향한다. 조주연은 "이번 앨범 '01'은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곡이라는 뜻과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동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데뷔 미니앨범 '01'에는 타이틀곡 'Tug of War'(터그 오브 워)를 비롯해 'ROCKROCK(락락)', 'The One'(더 원), 'LUNA'(루나)까지 총 4곡이 담겼다. 케빈박은 "사랑을 시작하기 전의 설렘부터 감정의 폭발, 그리고 남는 공허함까지 모든 곡이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타이틀곡 'Tug of War'는 강렬하고 날 것 그대로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조주연은 "점점 벅차오르는 감정이 매력적인 곡"이라

    3. 3

      보이드, 美·日 명문대 출신+평균 신장 183cm "독특한 팀 색 만들어"

      5인조 밴드 보이드(V01D)가 첫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보이드는 1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SA홀에서 첫 미니앨범 '0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무대를 통해 밴드 사운드와 팀의 음악적 방향성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보이드는 IX(아이엑스)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한 5인조 밴드로 송유찬(드럼), 조주연(보컬), 정지섭(기타·보컬), 케빈박(키보드·보컬), 신노스케(베이스)로 구성됐다.조주연과 케빈박은 Mnet '스틸하트클럽' 출연 이후 팀에 합류했다. 케빈박은 미국 포모나 칼리지에서 철학 전공, 피아노 부전공을, 신노스케는 일본 사립 명문대인 릿쿄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다. 정지섭은 모델들로 구성된 투지 그룹 출신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평균 신장 183cm로 모델 뺨치는 프로포션을 자랑한다. 보이드는 팀워크를 강점으로 꼽았다. 케빈박은 "멤버들의 배경과 취향이 모두 다르다. 일본과 미국 출신 멤버도 있고 좋아하는 음악 장르도 다양하다"며 "서로 다른 색깔이 모여 오히려 독특한 팀 색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팀 이름 보이드(V01D)는 영어 단어 'Void'에서 따왔다. 송유찬은 "공허라는 뜻의 단어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 공허함을 채워주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앨범 제목 '01'처럼 여러 분야에서 넘버원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첫 미니앨범 '01'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흐름을 하나의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사랑이 시작되기 전의 설렘부터 관계의 충돌, 결국 남겨지는 공허와 성장까지 감정의 변화를 시간 순서대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