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UBS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CRT 안정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을 평가했다. 특히 이자세금공제전 이익(EBIT) 규모가 2천90억원으로 전기대비 30% 줄어들며 자사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지적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순익 약화와 감가비 증가 영향으로 풀이했다.순익은 일회성 요인과 해외 배당금 증가 등으로 전망치보다 높은 2천330억원을 시현했다고 진단. UBS는 휴대폰 시장 침체와 판가 인하 압박으로 내년 1분기까지 순익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데이타를 검토중이라고 언급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