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23일 개막하는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부산영화제의 김지석 프로그래머가21일 전했다. 이창동 감독은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 일본의 야마다 요지 감독, 피어스 핸들링 토론토 영화제 집행위원장, 인도의 쉐카르 카푸르 감독 등과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을 맡게 된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도쿄국제여성영화제에는 이언희 감독의 '…ing'가 초청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