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가능성이 제기된 LG카드의 주가가 개장초 급락세를 보이며 4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만 3,000원으로 출발한 LG카드는 9시 4분 현재 10% 넘게 급락하며 시가총액도 6조 3천억원으로 전날보다 8천억원 이상 줄면서 전날 시가총액 10위에서 12위로 밀려나 있는 상탭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LG카드의 감자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19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및 경제 전망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상승으로 출발했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에 S&P500은 0.6%, 기술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 각각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5% 상승했다. 하루전 GTC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던 엔비디아는 개장초 1.5% 오른 1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속 하락한 테슬라도 이 날 2% 반등한 229달러에 거래중이다. 보잉이 이번 분기에 현금 소모가 완화되고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5% 크게 올랐다.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1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4.30%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주요 통화에 대해 0.3% 상승했다. 일본은행이 이 날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서 엔화가 하락했다.금 현물 가격은 전 날과 비슷한 트로이온스당 3,0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2% 상승해 83,872.35달러에 도달했다. 연준은 이 날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한국시간 20일 새벽 3시)에 정책 결정을 내리고 제롬 파월 의장은 2시 30분에 기자회견을 한다. 이번 달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경제 침체 우려 속에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예측 업데이트와 인플레이션과 실업 및 경제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CNBC와 인터뷰한 글로벌 X의 투자 전략 책임자 스콧 헬프스타인은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에 대한 위험이 균형을 이룬다고 거듭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만 물가와 고용 모두에 대해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준 정책 발표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위원 가운데 정치 성향이 다른 두 의원을 해고하자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도 해고 바람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새로 부각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 날 FTC 위원을 해고하자 이번에는 백악관이 금리 인하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연준에도 '해고'라는 무기를 휘두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는 취임전부터 금리 인하를 요구해 제롬 파월 의장과의 긴장이 우려돼왔다. 아직 트럼프나 백악관에서 연준을 공개 비난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으나 상황은 언제든 급변할 수 있다. 백악관이 아직 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트럼프가 FTC 위원을 해고한 것은 대법원까지 소송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대법원에 명백한 판례가 있기 때문이다. 1935년에 프랭클린 D.루즈벨트 대통령이 FTC 위원 윌리엄 험프리를 해고한 것이 불법이라고 판단한 판결이다. 워싱턴 리서치 그룹의 상무이자 TD 코웬의 금융서비스 정책 분석가인 재럿 세이버그는 “대법원이 선례에 따라 FTC위원들에 대한 트럼프의 조치를 뒤집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미국 대법원은 대통령이 위원들을 마음대로 해임하는 권한을 제한해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준에 대한 위협 역시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 대법원장은 보수 성향이며 대법 판사중에는 진보 성향보다 보수 성향이 더 많다. 세이버그는 그럼에도, 미국 헌법은 대통령이 아닌 의회에 화폐를 발행하고 규제할 권한을 명시적으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 정책 기능은 행정부 권한이 아닌 입법권의 위임
유럽연합(EU)은 트럼프 정부의 철강 수입 25% 관세에 대응해 4월부터 유럽내 철강 수입 할당량을 15% 줄이기로 했다. 이는 미국의 철강 관세로 유럽 시장으로 제3국의 철강이 밀려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스테판 세주른은 이 날 ‘새로운 유럽 철강 및 금속 행동 계획’의 일부로, 부실한 금속 산업을 부양하기 위한 무역 관련 조치를 제안한다고 할 예정이다. EU의 산업 전략 책임을 맡은 세주른은 이와 관련한 첫 번째 조치가 4월 1일부터 다양한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 할당량(세이프가드)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유입량을 약 15%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할당량 내에서 수입되는 양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할당량을 넘는 철강 수입에는 25% 관세가 부과된다. 2019년 7월 이후, EU가 WTO 규칙에 따라 설정한 철강 수입 할당량은 25% 이상 증가했다..2024년에 EU는 약 6,000만 톤의 철강을 수입했는데 그 중 3,000만 톤이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할당량 내에 포함됐다. 위원회는 또 3분기에 새로운 무역 조치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 철강 생산업체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철강업체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과 아시아 등 철강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에 빠져 있다. 이들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로 미국내 판매가가 오르게 캐나다와 인도 중국의 싼 철강 제품들이 유럽으로 몰려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세주른 부위원장은 "국가 안보를 언급하며 아무도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존중하지 않는 시기에 EU 산업이 붕괴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