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재정과 금융 등 거시경제특간의 적절한 정책조합을 통해 경기대응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장관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 연결합니다. 연사숙기자?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이 4%대로 추락할 가능성을 시인함에 따라 투자와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점사업을 늦어도 내년 상반기중에는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 증권선물거래소 설립을 연내에 완료하고 수수료 체계 등도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헌재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3분기중 경제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4분기중 추진과제를 점검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산업생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수출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도소매판매와 서비스업이 감소를 보이는 등 소비는 부진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투자와 소비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과제를 적극 발굴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사업착수가 되도록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공공사업도 내년에는 최대한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4분기 중에 구체적인 준비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을 활용해 3년 이하의 주택담보대출을 10년 이상 장기대출로 지속적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고유가 고착화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노력 강화와 해외자원 개발촉진 등 에너지 수급안정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12월 중에는 에너지원단위 저감 3개년 추진계획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노무현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결과에 대해 "해외자원과 에너지개발, 플랜트 수주, IT기술 등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경제협력 성과가 있었다"라며 "남은 두달여의 기간동안 각종 대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부처간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사숙 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