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4일) 현대차·기아차 약세장속 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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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종합주가지수는 1.12%(9.55포인트) 내린 846.63에 마감됐다.
뉴욕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반등,그리고 10월 옵션만기가 악재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개인은 1천7백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현물(2천14억원)과 선물(7천8계약 순매도)을 동시에 매도,낙폭을 키웠다.
전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는 국제 비철금속 가격 하락 소식의 여파로 3.65% 급락했다.
동국제강 동부제강 INI스틸 고려아연 등도 3∼8% 내렸다.
삼성전자(-1.11%) 국민은행(-3.08) LG전자(-1.28%)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유가반등 탓에 대한항공(-1.65%)과 SK케미칼(-4.88%) 한화석화(-3.24%) SKC(-4.62%) 등 항공주와 화학주도 큰폭 내렸다.
반면 현대차(1.20%)와 기아차(0.94%)는 상승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주도 강세기조를 이어갔다.
양호한 3분기 실적에 힘입어 LG건설(7.73%) 두산산업개발(4.35%) 대림산업(5.46%)의 상승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