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테크놀로지는 자사의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 'DIFFE(디페)'의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또 DM테크놀로지는 512메가바이트와 1기가바이트 동영상 플레이어도 곧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회사측은 자사제품 '디페’에 대해 최근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 제조업체들이 출시한 하드디스크 방식의 제품과 달리 플래시 메모리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레시메모리 방식을 적용할 경우 동영상플레이어의 사이즈를 적게 할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습니다. / 레코더로서 기존 제품들에 비해 기능/디자인/가격 면에 있어 획기적인 제품이다. PC에서 다운 받은 영화, 뮤직 비디오 동영상 재생은 물론 MP3 재생, 사진 파일 재생, 소설과 같은 텍스트 문서 재생 등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옵션인 카메라 팩 구입 시 디지털 캠코더/카메라의 기능을 하며, 11월 출시 예정인 TV튜너 장착시 휴대용 TV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장치 없이도 TV, 비디오, DVD, CDP, 오디오 등과 연결하면 녹화 및 녹음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디페’는 텍스트 파일 재생과 동시에 MP3 재생이 가능하고 동영상 및 MP3의 구간 반복 기능도 가지고 있어 어학 학습용으로도 적합하다. 기존 제품들이 휴대가 불편할 정도로 사이즈가 큰 반면 ‘디페’는 손바닥보다 작고 얇은 것도 큰 차이점. 완성도 높은 디자인 덕분에 동영상 플레이어로는 유일하게 디자인 진흥원의 Good Design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4년 상반기 한국일보 히트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