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1:43
수정2006.04.02 11:44
구본무 회장 등 LG그룹 대주주들이 LG카드 유동성위기 직전 지분 25%상당을 매각한 사실과 관련, 금감원의 불공정거래 조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조사결과 부당내부거래 등 불공정거래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계경 한나라당 의원은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들이 LG카드 유동성위기가 표면화된 지난 2003년11월까지 주식을 대거 매각해 3천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