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수능고객을 잡아라"..의류.보양식 할인에 예상문제집 배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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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학능력시험(11월17일)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수험생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고객 발길을 붙잡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11일 9층 행사장에서 고3 학생증을 제시하면 영캐주얼 의류를 5백원에 판매한다.
준비 물량은 총 5백장으로 선착순 1백명에게는 정진학원의 2005년 대입수능 예상문제지를 나눠준다.
할인점들은 수험생의 건강을 위한 보양식 코너도 잇따라 열었다.
이마트는 17일까지 '건강 보신 대축제'를 열고 보양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도 친환경 녹즙채소,한우사골,장어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