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수도권ㆍ신도시 매매가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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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과 신도시 아파트의 매매값이 지난주(10월4~8일)에도 동반 하락했다.
전셋값 또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달 말 이사철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여온 일산 산본 중동 등이 다시 하락세로 반전되면서 0.07% 하락했다.
지역별 변동률은 분당이 마이너스 0.12%로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일산(-0.07%) 산본(-0.03%) 중동(-0.01%) 등도 약세였다.
수도권도 전반적으로 약세가 지속되면서 매매값 변동률이 마이너스 0.05%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남시를 제외하면 하락률은 0.1%대 이하로 낮은 수준이었다.
하남시는 오는 11월 1천6백7가구의 에코타운 입주를 앞두고 주변 30평형대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하남시 외에 광명시(-0.19%) 의정부시(-0.14%) 과천시(-0.11%) 안산시(-0.1%) 등도 하락했다.
반면 고양시(0.04%) 김포시(0.08%) 부천시(0.17%) 등은 소폭 상승했다.
전셋값도 약세를 이어갔다.
공급 물량이 많거나 가격이 높게 형성된 단지들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마이너스 0.3%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서대문구(-0.26%) 강동구(-0.25%) 강남구(-0.22%) 금천구(-0.22%) 마포구(-0.2%) 등도 많이 내렸다.
신도시의 전셋값은 분당(-0.15%) 일산(-0.07%) 중동(-0.02%) 등이 하락했고 평촌은 0.08% 올랐다.
산본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