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이닉스반도체에서 분리 매각된 매그나칩반도체의 허염사장이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M&A와 디자인센터설립등 공격적인 경영계획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업팀 한익재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허영 매그나칩반도체 사장이 회사 분리후 첫기자회견에서 막대한 자본력 을 바탕으로 M&A와 R&D투자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허사장은 오늘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요주주인 CVC이쿼 티 파트너스와 CVC아시아퍼시픽, 프란시스코 퍼시픽등이 모두 탄탄한 회사들" 이라며 "필요하다면 M&A와 디자인센터 설립등 반도체설계자산(IP)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NM)허염 매그나칩반도체 사장 (디자인센터건립과 M&A를 통해 IP를 적극 확보하겠다) 허사장은 "99년 LG반도체와 합병시 2억달러에 불과하던 매출이 올해 10억달러 를 바라볼 정도로 급성장을 이뤘다"며 "현재 5개의 팹을 운용중이고 제품 포트폴로오에 맞도록 시설이 최적화돼있어 당분간 추가 투자는 필요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매그나칩의 최고재무책임자이자 전략적부문을 맡고 있는 로버트 크라카워 부 사장은 "필요하다면 상당한 투자도 생각하고 있다"며 "주요주주들이 재무적인 후원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증시상장일정과 관련, 크라카워 부사장은 "향후 성장단계에 맞게 증시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또 일부 CVC등 주요 주주가 차익실현을 위해 보유주식을 매각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 니다. 매그나칩의 한 관계자는 "가능한한 빨리 증시상장을 추진중이며 올 연말이면 증시등록가능 여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그나칩반도체는 올해 매출 10억달러, 내년도에는 매출 13억달러에 법 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인 EBITA이익이 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한익재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