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난계기념사업회가 주는 제8회 난계악학대상에 신대철(53.강릉대 예술체육학과) 교수, 악학공로상에 노재명(36) 국악음악박물관장이 각각 선정됐다. 신 교수는 후학양성에 힘쓰면서도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전통음악학회, 아.태민족음악학회, 국제음악학회 활동 등으로 국악세계화에 기여했고 '북한의 전통음악', '북한의 현실과 우리의 미래'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노 관장은 250여종의 국악음반을 기획.제작하고 '한국민요음반사전', '정악음반사전', 배뱅이굿' 등의 많은 저서로 국악음반의 학문적 기초를 다졌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충북 영동서 개최되는 제37회 난계국악축제에서 열릴 예정이고 신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노 관장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