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가 LG전자의 내년 실적전망을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7만8천300원에서 8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메릴린치증권은 LG전자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LG필립스LCD의 지분법평가이익 감소 등을 감안해 각각 7%와 5% 낮추지만 주가는 내년 순이익 전망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부문은 당초 전망보다 실적이 좋을 것이라며 올 연간 출하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머지않아 세계 3위 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