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철강 사업을 재정비하기 위해 조만간 한보철강을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방문합니다.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INI스틸이 한보철강 인수를 확정지음에 따라, 정몽구 회장이 직접 나서 철강 사업을 챙기겠다는 의도에섭니다. 정몽구 회장은 그동안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산업 확대를 위해서는 고급 자동차강판용 철강재의 원활한 수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방문을 통해 정 회장은 철강사업 강화를 위한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당진제철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I스틸의 당진공장은 한보철강 인수를 총괄해온 정석수 사장이 운영을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이광선 전무를 공장장으로 발령하는 등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태입니다. 기존 770만t-->1천270만t 당진제철소의 정상화가 완료되면 INI스틸의 조강생산량은 세계 24위에서 15위 수준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정몽구 회장 방문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통해 그룹내 철강사업 재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돼,현대차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