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한국에 유치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 11차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김 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12차 중소기업장관회의를 내년 9월 대구에서 열기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청장은 내년도 중소기업장관회의 의장을 맡게 됐으며 장관회의 주제를 '중소기업 혁신촉진(Promoting Innovation of SMEs)'으로 설정했다. 특히 내년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선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동시에 개최해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혁신역량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042)481-4365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