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7일 베트남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인 WCT와 합작,하노이에 현지법인 HITV(현대IT베트남)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현지법인의 조직을 공공,금융 등 산업별로 세분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해 △베트남 정부의 국가정보화사업 △금융시스템 구축 △IT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고 베트남을 동남아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열린 HITV 설립기념식에는 레 중 외교부 차관,부 띠엔 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의장 등 베트남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