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제일모직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7일 굿모닝 황형석 연구원은 제일모직에 대해 매출의 52%를 차지하는 석유화학 사업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패션부문은 이미 1분기에 저점을 기록한 후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판단.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석유화학 업황과 지분법추정 변경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전망치를 각각 2,933원과 3,434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도 종전대비 13.7% 높인 2만1,6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