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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자 수, 4개월째 신규채용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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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고용사정이 악화되면서 퇴직자수가 신규채용을 웃도는 퇴직초과현상이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노동부가 6일 발표한 '7월 노동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채용자수는 11만6천여명,퇴직자는 12만3천여명으로 8천여명의 퇴직초과를 보였다. 특히 매월 12만∼19만명대를 기록하던 채용자수는 지난 5월 이후 3개월째 11만명대를 기록,고용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퇴직자수 역시 지난해 12월(11만4천명) 이후 가장 적은 12만3천명을 기록,경기가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노동이동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퇴직자는 지난 5,6월 2개월 동안 12만8천명을 기록했을 뿐 매월 13만∼19만명대 사이를 오가고 있다. 올해 노동이동현황을 보면 지난 2월과 3월 각각 1천명과 1만2천명의 채용초과현상을 보인 뒤 고용사정이 악화돼 4월 7천명,5월 1만1천명,6월 1만8천명의 퇴직초과현상을 나타냈다. 한편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대규모 제조업체들이 전체 임금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규모별 임금상승률을 보면 3백∼4백99인이 8.2%로 가장 많이 올랐고 5백인 이상도 5.8%를 기록했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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