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4분기에도 서비스경기의 큰 폭 회복이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6일 고유선 동원 경제분석가는 9월 서비스업지표가 다소 개선될 수 있으나 추이 지속이 힘들다고 판단하고 월별로 등락하면서 당분간 바닥 다지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고 연구원은 내년 1분기까지 건설과 부동산 경기가 계절적이나 정책적 요인으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고용및 임금 상황을 감안할 때 소비도 뚜렷한 개선을 보이기 힘들 것으로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유가가 40달러대로 낮아지면서 안정을 되찾고 경기부양책과 효과가 보다 확대되지 않는 한 소비와 서비스업 경기의 뚜렷한 회복은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