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을 뽑는 KTF의 올 하반기 신입사원 전형에 무려 8천여명의 취업응시생이 몰려들었습니다. 경쟁률은 160대 1입니다. KTF는 지난 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8천10명의 지원자가 응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특히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만도 100여명에 이르렀습니다. KTF의 김충룡 인사팀장은 "지원자수가 예년에 비해 20% 정도 늘었다"며 "연령과 성별에 대한 고려사항이 전혀 없는 등 신입사원 선발부터 'KTF적인 생각'을 구현한 것이 취업준비생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KTF 기업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올라간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