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시장이 예상보다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중기적 접근은 유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6일 LG투자증권 박 진 연구원은 10월 ASI(광고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94.8로 다시 100 이하로 낮아지며 경기회복 지연 우려감에 따른 기업들의 소극적 마케팅 활동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8월 4대 매체시장이 당초 기대와 달리 전년동월대비 7.7% 감소하며 16개월째 역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등 실제 움직임도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 수출모멘텀과 업종 상대수익률이 역의 상관관계가 높았었고 중장기적으로 정부의 내수 대응조치들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중기적 접근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선호주로 제일기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