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영우통신에 대해 휴대폰 부품을 통해 성장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있어 긍정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4일 동부 김호연 연구원은 영우통신의 전체 영업이익 중에서 휴대폰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높아졌으며 이는 신규매출처 확보로 인한 매출증가와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휴대폰 부문은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는 수준이며 점차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 하학에 대한 우려보다는 외형신장 가능성에 대한 모멘텀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 시점에서 휴대폰 사업부는 밸류에이션상 할인 요인이 아닌 할증 요인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판단. 또 과거 4년간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중계기 매출은 내년부터 성장의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예상되는 이 회사의 EPS는 740원 수준으로 현주가 대비 P/E는 4배 수준이며 휴대폰 부품에 대한 추가 밸류에이션 할증 등을 감안할 때 적절 밸류에이션은 8배에서 10배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