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기 국고채 금리(유통수익률)가 사상 처음 연 3%대로 내려갔다. 1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10년물은 전날보다 0.03% 떨어진 연 3.99%에 마감됐다. 오는 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목표치(연 3.50%)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예상속에 중장기 채권으로 투기적인 시중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표채권인 국고채 3년물은 0.02%포인트 내린 연 3.51%를 기록,이날 콜 유통금리(연 3.52%)를 밑돌았다. 국고채 5년물도 0.04%포인트 내린 연 3.61%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