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검찰, 정보화기금 운용 비리 前 ETRI 원장 체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남기춘 부장검사)는 정보화촉진기금 운용비리와 관련,업체로부터 헐값에 주식을 취득한 단서가 포착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오모 전 원장(49)을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오씨를 상대로 정보화기금 집행 과정에서 업체들로부터 저가로 주식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유무 등을 조사한 뒤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오씨는 ETRI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던 2000년 정보화기금 집행과정에서 D사 등 2개 납품업체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주식 1천4백주를 시세보다 7천여만원 싼 1천3백만원에 취득한 혐의로 지난 7월 감사원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오씨는 99년 ETRI로부터 기술을 이전받던 한 업체가 유상증자를 한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부하직원을 통해 주식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잘 나가도 내일은 모른다"…'억대 연봉' 축구감독의 세계 [권용훈의 직업불만족(族)]

      김정수 제주SK FC(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대행(50)은 지도자 일을 ‘결과로 평가받는 자리’라고 표현한다. 그는 프로 지도자 시장이 높은 연봉 뒤에 빠른 평가와 계약 종료가 일상적인 구조라...

    2. 2

      6회 범죄 전력 외국인, 귀화 불허되자 소송…법원 판단은?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범죄 이력 등을 이유로 귀화가 불허된 외국인이 이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A씨가 법무부 장관을 ...

    3. 3

      김주하 "전 남편 폭행에 고막 터지고 뇌출혈"…숨겨온 아픔 고백

      김주하 앵커가 전 남편의 거짓과 폭력, 그리고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처음으로 밝혔다.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김주하 앵커는 이혼 전 겪...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