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의 상당수는 동호회 등정기적인 모임에 참여하면서 자신들만의 새로운 인생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실버타운 업체인 명지엘펜하임이 고양노인종합복지관 60세 이상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6%인 228명이 스포츠댄스 등 취미활동 동호회나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 중 30%는 무려 3개 이상의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후 준비방식과 관련, 자녀에게 의존하겠다는 응답이 약 40% 정도였으며 나머지 60%의 응답자는 연금이나 보험, 정기예금 등으로 생활을 영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노인으로 분류될 수 있는 나이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0% 이상이 `70세이상'이라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기자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