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증권은 10월 주도권으로 리레이팅 진행종목과 배당주 그리고 외국인 선호주를 꼽았다. 서희정 연구원은 3분기 미국의 GDP와 기업실적이 분기초보다 하향 조정되고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한 유가및 중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이 부정적 변수라고 진단했다. 반면 4분기 이후 전망치가 기존 전망치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과 외국인 뿐만 아니라 연기금 관련 국내 기관 투자가들의 주식 수요 확대 움직임 등은 긍정적 변수라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증시 주변환경이 혼미해 지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강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10월에는 3분기 실적호전(호남석유화학,SK 등) 지속으로 주가 re-rating 과정이 진행중인 종목군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신규 설정 배당펀드 증가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배당주(LG석유화학,LG건설 등) 턴어라운드성 외국인 매집 종목군(LG전자,제일모직 등) 역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