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국제유가로 미국의 경제성장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금리 인상에 관해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고 골드만 삭스의 에드워드 매켈비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29일 밝혔다. 매켈비 이코노미스트는 일일 보고서를 통해 "고유가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시사하고 있다"면서 "유가가 성장에 미치는 위험의 정도는 아직까지는 다른 요인에비해 낮은 편이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매켈비 이코노미스트는 "성장과 인플레 두 측면의 위험은 FRB 관계자들이 처한정책상의 딜레마를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