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광주광역시가 2010년까지 광주·전남지역을 홈네트워크 냉장고, 로봇 청소기 등 유비쿼터스 세상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 첨단 생활가전의 메카로 본격 육성키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평동산업단지내 4만8천평 부지를 삼성전자 협력업체 특별 집적화 단지로 조성하는 등 앞으로 5년동안 1,055억원 규모의 산업인프라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도 이 달부터 냉장고·청소기 등 기존 광주지역에서 생산하는 품목외에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추가하고 올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광주단지를 20개 이상의 생산라인을 갖춘 대규모 가전기지로 확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광주 생활가전 전문화 단지 구축과 협력업체의 광주지역 집적화를 통해 최고급 가전을 나세워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내년에는 광주사업장에서만 3조원 규모의 생산매출을 달성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