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공급불안 우려로 크게 오르면서 한달만에 다시 47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허리케인 이반의 영향으로 미국내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75센트가 상승한 47.1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 기준이 되는 11월물은 57센트 오른 46.7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수요일 재고동향 발표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난방유와 원유 재고 모두 크게 줄어든다면 앞으로 며칠 또는 몇주 안에 유가가 50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