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타이틀 등을 제조하는 케이디미디어가 DVD부문 시장규모 확대와 높은 배당수익률에 힘입어 향후 탄탄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 김윤정 연구원은 이 회사에 대해 "지난 2001년 시작한 DVD 마스터링 사업이 국내외 시장 확대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7.2%에 이르는 높은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케이디미디어는 지난해 전체 순이익(38억원)의 30% 가량을 주주들에게 배당했으며 올해는 35% 가량을 배당한다는 방침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로또 시행업체인 KLS의 지분매각과 로또 슬립용지 인쇄사업 철수를 통해 로또 관련주라는 인식에서 벗어난 점도 이 회사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