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에 새로 개관한 갤러리 드맹이 17일부터 30대 전후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첫 기획전을 갖는다. '스케치,완성을 위한 미완 혹은 미완의 완성'이 주제.스케치가 완성을 위한 모색,또는 그것을 위한 과정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미디어 작업으로 접근한 김소연 김잔디 류용호 이강욱 이경 등 다섯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김잔디의 '한남 방문기'는 한남역 주변의 그로테스크한 풍경을 텍스트 오브제 사진 드로잉 등 다양한 기법을 동원해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10월4일까지.(02)543-8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