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일본경기 침체 위험이 없다고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자료에서 4~6월 GDP가 전기대비 0.3%라는 2차 예비발표는 1차 발표보다 낮아진 것으로 부정적 서프라이즈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재고 증가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하락한다는 우려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재고 감소로 인한 성장률 하락은 안정적 성장을 달성하는 데 부정적일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메릴린치는 일본 내수가 강력해지고 있다고 진단한 가운데 4~6월 GDP를 감안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3.5%로 소폭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 2.7%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