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시설물의 안전진단 및 건설공사현장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점검하고 필요한 주요 장비들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안전진단 전문 업체로 인가 받았던 미승C&S검사(주)(대표 김승 www.mcsco.co.kr,www.piletest.co.kr)는 안전진단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기술을 보유한 정부 공인 업체다.이 회사는 구조물의 건설 단계에서부터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초음파,탄성파,자기장을 이용한 기초 요소 분석이나 구조물을 파괴치 않고 품질을 확인하는 비파괴 시험,물리탐사,계측,기초 요소의 분석,육상과 해상의 지질조사,강 구조물의 시공 상태 분석,건축과 토목 분야의 품질 시험,구조 해석 등의 엔지니어링 활동 주체로 등록을 필하고 이에 필요한 장비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다수의 말뚝과 기초 요소의 분석 및 비파괴 시험 장비 등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건설 현장의 점검과 진단에서 취득한 기술적 경험을 토대로 기초 요소의 분석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분석 장비를 국산화 시켜 수입 대체 효과를 이루고 특허 취득한 장비들을 역 수출 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현장 타설 말뚝의 건전도와 시공 품질 상태를 알 수 있는 ITS-2004(INTEGRITY TESTER OF PILES BY SONIC CORING-2004) 개발에 성공하면서,미래 건설 산업의 품질 향상을 이루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장비는 대형 교량이나 대형 건물 시공 시 700톤~8천 톤의 하중을 견뎌내는 깊은 심도의 말뚝을 현장 콘크리트로 타설 할 때 시공 잘못으로 인한 결함과 건전도 조사에 사용되는 것으로,초음파를 이용해 직경 3.5m,깊이 100미터 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이는 세계 최대의 발,수신 거리로 이미 국내 현장에 투입되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으며 국내 발명 특허 및 다수의 실용신안을 취득했다.또 중국 특허 출원 및,일본,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할 계획으로 있다. 이밖에도 완공된 구조물의 침하원인을 분석키 위해 하부의 말뚝존재 유무와 근입 길이를 알 수 있는 필수장비인 SPT(Seismic Parallel Test)와 PC.PHC,강관 말뚝의 시공 상태와 품질조사에 필요한 PIT(Pile Impedance Test) 장비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또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 탐지기,콘크리트의 강도를 유추 할 수 있는 초음파 테스타기 등 진단과 품질 조사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자체 개발 완료하여 보유 하고 있다. 이 장비들은 그동안 수입제품에 비해 우리 실정의 품질 조사에 맞도록 한 차원 기술적 수준을 높인 것으로 다수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이 회사는 4년 전부터 산업 자원부로부터 기업부설 연구소의 설립 인가를 받고 매출의 12%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김 승 대표는 "구조물 부실공사로 인한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건설현장과 진단의 모든 분야에 개혁이 필요하다"며,"구조물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장비와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051)291-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