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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가 부른다] 한-러 교역 작년보다 5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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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 교역량이 급증하고 있다.


    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양국간 교역액은 32억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의 대러시아 수출액은 12억6천만달러로 54% 늘었고,수입액도 56% 증가한 20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대러시아 수출은 지난 2000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엔 55%나 급증했다.


    이는 러시아의 경기 회복에 따른 내수 증가로 휴대폰 전자 가전 자동차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러시아 제조업 설비 투자 확대로 인해 자본재와 기계설비의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대러시아 수출액은 핀란드 등을 통해 이뤄지는 우회수출을 포함할 경우 통계상의 수치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대러시아 수출액만 15억달러를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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