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슈퍼개미 경영일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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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슈퍼개미들이 경영일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의태 기잡니다.
서울식품, 한국슈넬제약!
개인투자자 경규철, 경대현씨의 지분확대로 롤러코스터를 탔던 종목입니다.
이들은 이같은 방법으로 적게는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도덕성, 법적 위반등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의 행보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S-경대현씨, 넥사이언 이사선임)
경대현씨는 지난 13일 아들 경규철씨가 장내지분매입으로 최대주주가 된 넥사이언스의 신임이사로 선출되면서 경영일선에 나섰습니다.
녹취> 넥사이언 관계자
"토대로 삼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합겁니다. 이거를 기점으로 해서 회사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또 하우리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권석철 사장과 경대현씨는 공동경영을 통해 회사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S-하우리 공동경영 정상화 계획)
이 과정에서 경대현씨는 하우리 추가지분매입과 유상증자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시세차익만을 노렸던 슈퍼개미의 경영참여에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녹취> 증권업계 관계자
"검증받지 못한 경영인라는 것 첫번째가 두번째는 인수가 정상적인 회사이기보다는 구조조정이 필요한 회사잖아요. 구조조종과정에서 잘못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밖에 아이브릿지의 개인투자자도 임시주총소집을 요구하면서
(편집:신정기)
슈퍼개미들의 본격적인 경영활동이 과연 어려움에 빠진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회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김의탭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