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선물은 10만원대 이하의 실속형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체들의 시장 조사 결과를 보면 대체로 예년보다 선물비용을 줄이겠다는 소비자들이 주류를 이뤘다.


선물구입장소도 백화점보다 인터넷쇼핑몰이나 할인점을 이용하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다.


불황으로 지갑을 열 수 없는 이웃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다.


한가위 인심은 풍성하지만 민심은 점점 각박해지지 않을까 못내 안타깝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