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결제 대금 1500억원을 추석 전에 집행합니다. 우선 포스코는 협력작업을 하고 있는 외주파트너사에 대해서는 10월초 결제 예정이던 6백억원을 추석전에 미리 정산 집행할 계획입니다. 또 일반 자재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현행 주 2회 결제하던 방식에서 탈피, 추석 전까지는 매일 결제로 4백억원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매월 정기적으로 공사진도분에 대해 정산을 해 온 공사참여업체에 대해서도 정산기준일을 이달말에서 15일로 앞당겨 추석전인 20일께 모두 5백억원 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해주기 위해 자금 1500억원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며 "포스코의 자금결제방식은 거래대금의 정산 행정과 대금지급 등에서 최대한 거래업체 입장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