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콤(김효중 대표·www.telcomit.net)은 e비즈니스 컨설팅 전문업체다. 네트워크와 시스템 구축,하드웨어 공급,정보시스템 아웃소싱 및 그룹웨어 관련제품 공급과 각종 홈페이지 개발 구축 등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실무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99년 벤처기업인증에 이어 2000년엔 유망중소기업,경남전자상거래센터로 잇달아 지정됐다. 지난 95년에는 경남지역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공급업체 계약을 체결했으며,MS의 비주얼 스튜디오 등 개발툴 분야에 대한 지역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99년 설립한 기술연구소는 독자경쟁력 확보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웹메일과 웹NMS(네트워크 관리시스템)를 개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를 계기로 클라이언트 서버 및 인터넷·인트라넷 환경구현을 위한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으며 전자상거래와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네트워크 관리시스템(NMS) 등 다수의 국책개발사업부문에 참여하는 등 활동영역도 확대됐다. 이 같은 고속성장에 힘입어 텔콤은 지난해 1백5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도내 IT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삼성SDS와는 지난 4월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업내용은 '영남권역 정보화사업 공동추진'이다. 영남지역에서 삼성SDS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내용으로,텔콤의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다. ㈜텔콤은 지난 2002년에는 조선설계(SD)분야를 신규사업으로 추가,기존 IT사업부문과 함께 첨단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장기사업 강화계획을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는 유비쿼터스,콘텐츠,유·무선통신 등에도 진출해 신규사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효중 대표는 "속도경영으로 총체적인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055)262-7777